언론노조 KBS본부는 어제(6일) 춘천총국 지부 사무실에서 영서지부 순회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 KBS 이사 선임결과와 향후 이사회 일정, 언론노조 산별협약의 의미, 지역 인력 채용과 향후 방안, 하반기 임금협상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조합원들의 질문과 의견을 들었습니다.
바쁜 가운데 간담회에 참석하신 영서지부 조합원들께서는 KBS의 지역 정책과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전달하셨습니다.
- 양승동 사장 체제에서 지역국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실제로 보니 올 하반기 지역국 채용 규모가 적었다. 회사가 미래만 생각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 지역국에는 이른바 ‘중규직’ 말고도 다양한 형태의 비정규직이 있다. 이들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 내년 하반기에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지역 PD들도 고민이 많다. NLE 편집 인력 등 외부 인력의 근무 시간에 대해서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확한 지침이 필요하다.
- 지역국 주말 뉴스 논의가 궁금하다. 면밀한 논의와 검증을 통해 KBS와 지역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정해야 한다.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저작권자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