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28일 오후 5시에 강릉방송국 회의실에서 영동지부 순회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회식자리까지 포함해 20여 명의 영동지부 조합원께서 참석하셔서 강릉방송국의 현안 해결에 대한 조합원들의 열기가 뜨거움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강릉국 청사 신축 계획, KBS 이사 선임 결과와 장학회 횡령 의혹, 일반직 전환 의미, 앞으로 임금협상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드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영동지부 조합원들께서는 아래와 같은 의견을 밝혀주셨습니다. 조합원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방안을 만들고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 강릉국에도 아나운서 신규 채용이 꼭 필요하다.
- 모바일 컨텐츠 분야에 대해 회사가 계획을 세울 때 총국만 할 게 아니라 강릉과 울산은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
- 장학회 정상화를 위해 더욱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 인력 문제가 심각하다. 회사가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최소 필요한 인력 확보를 위해 노조가 노력해달라.
- 특히, 강릉과 원주는 기술인력이 크게 부족하다. 실제로 문제가 많다.
- 신입사원 규모 산정할 때나 배정할 때, 강릉은 따로 계산해야 한다.
- 속초 인젝션 포인트에 취재기자와 촬영기자가 없다. 최소한 한 명씩은 있어야 긴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고, 관련 기사를 생산할 수 있다.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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