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는 아침 일찍, KBS 국정감사(국회 본청, 10/26)에 출석하는 고대영 사장과 그 체제를 떠받드는 부역자들을 만나기 위해 국회로 찾아갔습니다.
KBS 새노조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국정원 개혁위 발표가 사실입니까?"
"국정원 돈 200만원 어디에 썼어요?"
"국정원 한차례 만나셨어요? 여러번 만나셨어요?"
"KBS가 지금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직원들과 국민들에게 얘기 좀 해보세요"
"다음주 ABU 출장 가시지요? 지금 회사가 이 상태인데 장기 출장. 외유성 출장 가는게 옳습니까? 일정표를 보니 관광 일정도 있던데 지금 조합원들 파업 하는데 청두 가서 관광하는게 맞습니까?
"XXX라고 아시지요? 돈 받으셨나요?"
묵묵부답. 사장은 철저한 외면으로 일관했습니다. KBS에 대한 어떤 책임감도, 양심도, 비전도 없는 고대영 사장은 국정원 돈 몇푼에 뉴스를 팔아먹은 의혹을 받고 있으며 KBS를 망친 핵심 인물입니다. 우리는 사장으로 인정 할 수 없습니다. 회사를 경영 할 수 없는, 인사도 할 수 없는, 직원들과 대화도 할 수 없는 "식물사장"에 불과합니다. 당장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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