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문]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물러나라!!!
[결의문]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물러나라!!!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 승인 2017.05.2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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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중앙위원·지부장 및 집행부 결의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중앙위원·지부장 및 집행부 결의문)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물러나라!

 

 

  언론노조KBS본부를 대표하는 본사의 중앙위원, 지역 지부장 및 조합 집행부는 오늘 (5월 23일), 단 한명의 예외도 없이 선언한다. 그리고 그 어떤 방식의 투쟁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1600 조합원들과 함께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나갈 것임을 결의한다. 우리의 뜻은 명확하다.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즉각 KBS를 떠나라.

 

  헌정사상 최악의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된 대통령이 임명한 사장과 이사장의 권한과 지위를 더 이상 우리에게 기대하지 말라. 이미 당신들의 권위는 땅에 떨어져서 회복이 불가능하다. 오히려 당신들은 뉴스와 프로그램을 망가트리고 조직개편, 잡포스팅이니 말도 안 되는 정책들로 공영방송을 망친 책임을 지고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온갖 불법 탈법 의혹에도 불구하고 수천억 원이 드는 신사옥 건설을 강행하려는 당신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기는 것은 자멸 행위다. 이미 모든 지표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신들은 공영방송 KBS를 청와대 방송으로 만들었고 삼류로 전락시켰다. 당신들이 KBS를 이끄는 사장과 이사장으로 있는 한 새로운 나라, 정상적인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국민이 KBS에 대한 신뢰를 다시 가져줄 리가 만무하다. 더 이상 당신들이 KBS에서 해야 할 일은 ,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더 이상 회사를 망치지 말고 떠나시라. 이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정중한 부탁이다.

 

  동시에 경고한다. 만약 우리의 마지막 요구를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이 끝내 거부한다면 우리는 당신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KBS를 만들기 위한 전면적인 투쟁을 시작할 것이다. 사내의 모든 양심적인 세력은 물론 공영방송 개혁을 염원하는 모든 국민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KBS 앞으로 모이게 할 것이다. 그리고 투쟁은 끝장을 볼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모진 탄압을 이겨내고 9년을 싸워온 우리 새노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중앙집행위 위원 전원은 고대영, 이인호로 대표되는 KBS의 적폐 세력들을 몰아내고 새로운 KBS, 국민을 위한 공영방송을 반드시 다시 만들어 낼 것임을 전 조합원과 국민 앞에 굳게 선언한다.

 

 

2017년 5월 23일

강한 노조! 정의로운 노조! 연대하는 노조!

 

<집행부>

  위원장 성재호, 부위원장 오태훈, 사무처장 윤원섭, 정책실장 강윤기, 공추위 총괄간사 정수영, TV 공추위 간사 유재우, 라디오 공추위 간사 박용훈, 대외협력국장 김준범, 총무국장 임용진, 조직국장 정창화, 복지국장 신봉승, 홍보국장 박완, 교육문화국장 김효진, 권익국장 진정회, 특임국장 문일용

 

<중앙위원>

  교양기제 박성주, 예능 최승희, 드라마 차영훈, 라디오 김세원, 편성심의 이지운, 취재 오수호, 시사디지털 최광호, 기술 신권율, 영상제작 김승민, 스포츠 김영민, 경영 김성일, 아나운서 오언종, 뉴미디어 정경진, 보도영상 김정은, 방송전문직 주가선

 

<지부장>

  강원영서 이의선, 강원영동 황인중, 충북 함영구, 대전충남 김문식, 대구경북 이진희, 부산울산 오인교, 경남 손원혁, 광주전남 박남용, 전북 김광수, 제주 이영재

 

전국언론노조KBS본부 중앙위원·지부장 및 집행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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